대장암이란? 요인, 예방법, 조기검진, 증상, 진단, 치료방법, 부작용, 재발

대장암은 대장이라는 소화기관에서 발생하는 암으로, 대장은 소장에서 항문까지 연결된 긴 튜브 모양의 기관이고 길이는 약 150cm 정도입니다.

 

대장암의 종류는 선암, 림프종, 악성 유암종, 평활근육종 등이 있으며, 대부분은 점막 샘세포에서 생긴 암입니다.

요인

대장암의 위험요인으로는 50세 이상의 나이, 붉은 육류 및 육가공품의 증가, 비만, 음주, 흡연, 유전적 요인, 유전성 대장용종증 등이 있습니다.

예방법

예방하려면 규칙적인 운동을 하고, 음주와 흡연을 금지하고, 검진을 정기적으로 받아야 합니다.

 

또한, 섬유소와 칼슘을 충분히 섭취하고, 붉은 고기를 최대한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조기검진 & 증상

"조기검진"은 50세 이상인 사람들은 1년에 한 번씩 분변잠혈(糞便潜血) 검사를 하여 이상 소견이 나오면 대장내시경 또는 대장 이중조영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45세 이후의 증상이 없는 성인은 12년에 한 번씩 분변잠혈 검사나 5~10년에 한 번씩 대장내시경 검사를 받는 것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대장암은 초기에는 증상이 없지만, 증상이 나타날 때는 이미 진행돼 있을 수 있다.

 

주요 증상으로는 배변 습관 변화, 설사, 변비, 후중기, 혈변, 복통, 팽만, 피로, 식욕 저하, 소화 불량, 복부종물 등이 있다.

진단

대장암 진단은 항문 검사만으로도 가능할 수 있지만, 대장조영술, 에스결장경, 대장내시경 등의 검사도 시행됩니다.

 

가장 효과적이고 정확한 검사는 대장 전체 관찰과 조직 검사가 가능한 대장내시경입니다.

 

진단에 중요한 것은 정확한 감별이며, 직장 출혈, 배변 습관 변화, 복부 종괴 등의 증상이 나타날 경우 염증성 장질환, 감염성 장염, 종양, 게실증 등이 아닌지 감별해야 합니다.

치료 방법

대장암의 치료 방법은 종양의 크기가 아니라 조직 침투 정도에 따라 결정된다.

 

일부 조기 대장암은 내시경적 치료가 가능하지만, 주로 수술과 항암화학요법 또는 방사선치료가 함께 시행된다.

 

기본적인 치료는 수술적 치료이며, 항암제 치료는 수술 후 재발을 막기 위한 보조적 항암화학요법이나, 전이나 재발이 된 환자의 생명을 연장하기 위한 고식적 항암화학요법으로 나눌 수 있다.

 

진행성 직장암의 경우에는 항암치료와 방사선치료 모두 시행될 수 있다.

부작용 & 재발

대장암 수술 후에 발생할 수 있는 합병증으로는 폐합병증, 문합부 누출, 출혈, 장폐색 등이 있습니다.

 

에스상결장암과 직장암 수술에서는 배뇨와 성기능을 관여하는 신경을 침범하여 신경을 절제할 수도 있어 기능에 장애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항암화학요법으로는 백혈구, 혈소판 감소증, 탈모, 오심, 구토, 피로 등이 있습니다.

 

방사선치료로는 골반부 통증, 배변 습관 변화, 배뇨장애, 항문 통증, 설사, 탈모 등이 있습니다.

 

20~50%의 환자에서는 대장암을 절제술하여도 재발하며, 이 때 많은 경우 원격 전이를 동반하는 광범위한 재발이 발생합니다.

 

결장암은 간 전이와 복강 내 재발이 많으며, 직장암은 국소 재발과 폐 전이가 많습니다.